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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했던 만남 그리고 검게 그을렀지만 밝은 웃음 동료들과의
씩씩한 모습들.
엄마는 세번째 종단 길을 보내면서 너희들이 남기고 간 말이 생각나더라..
영관이가 그랬지.
"힘들지만 경복궁에 도착했을 때에 그 기분 경험하지 않은면 알수 없지요."
"그렇지"

영완이가 편지에 "2-3일만 지나면 이렇게 재미있는 종단이 어디 있을까"
금산랜드 휴계실에서 기다리면서 엄청 짜증 부리더니 ...........
엄마, 아빠도 다녀와봐야 된다고 그랬지.....겁난다...
얼마나 힘든지... 그런데 재미있다는 편지 . 그리고 오늘 우연한 만남에서
오는 너희 들에 대한 믿음 그리고 엄마 아빠가 열심히 생활 할만한 특별한
이유들이 있더구나...

그래 열심히 해 보자..
얼마남지 않은 경복궁을 향햐여 소영이 데리고 고속버스 타고
갈거다.
아빠는 회사에서 직접 나오실 거구....
아빠차 타고 내려 오면서 재미난 이야기 많이 많이 해주렴.
지난번 처럼....
벌써 부터 기다려 진다..
오늘 밤은 왠지 잠이 올것 같지 않다...
사랑한다. 별 똥 대 영관아 영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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