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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안녕!
오늘은 아침 일찍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엄마가 오늘부터 출근이거든.
강인아 어제 저녁에 너의 엽서 도착했다.
사실은 그제 도착했는데 경비아저씨가 휴가 가셔서 어제 받았다.
어제 가양동에 가서 우리강인이 좋아하는 김치 담그어가지고 왔거든.
우리 강인이가 좋아하는 생김치 맛있게 먹는것 너무나 보고싶다.
그리고 엄마솜씨보다는 할머니 솜씨가 좋은것 알지, 그래서 서울까지 가서
김치 담그어 가지고 왔어.
강인아 너무나 보고싶다.
목마르다는 너의 엽서속의 단어를 발견하는순간, 엄마 너무나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더라. 엄마가 울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꾸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아빠는 나중에 군대 어떻게 보낼거냐고 하시지만, 엄마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라. 강인아 고지가 저기에 보인다.
금방 우리 만날수 있을꺼야 오늘이 벌써 15일째 이제 이틀밤만지나면 엄마
품으로 돌아올수 있어, 그순간간지 주인공으로 종주에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강민이도 많이 걱정이 되는데 너와는 달리 일방적인 연락조차도 취할길이 없어
그냥 잘 지내려니 걱정반 믿음반으로 지내고 있다.
더위는 조금 누그러진것같아 다행이다싶은데 그래도 고생이 많이 될꺼야.
강인아 젊어고생은 사서도 한다던 옛말을 새기며 오늘도 힘내길 바란다.
참 강민이가 너무나 보고싶다던 너의 말, 역시 형제는 어쩔수 없는가 보다.
강민이도 청학동 가기전에 너 너무나 보고 싶다고 했었거든.
강인아 만나는 그날까지 잘 재내라. 너무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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