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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제는 정말로 며칠만 있으면 만날수 있겠다
강열한 햇볒에 검게 탈을 얼굴이 무지 기대 된다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끝나고 나서 후회되지 않은 멋진 추억이 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화이팅.....
어제는 정말 엄청 짜증이 났단다 왜??? 형님이 또 컴퓨터를 고장냈거든
밤새 고치느라고 아버지도 엄짱 화났어
지금 형님은 과외가고 아버지는 가게가시고 엄마 혼자서 깍꿍이한테
편지쓰고있다
그리고 어제 엽서 잘 받았다 그곳에서 물에 소중함을 느꼈다고 ....
엄마가 항상 말 할때는 잔소리로 밖에 안들렸지 그것이 바로 산 교육이라고
하는거란다
직접 체험을 하는것 이상의 교육은 없지



김한솔미가 메일 올린것 같은데 혹시 확인 했는지 모르겠다
내일 다시 메일을 올릴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혹여 못쓰면
8월8일날 경복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나자
그날 꽁꽁 얼린 물이랑 맛있는 스포츠 음료 가지고 가마
끝까지 멋진 우리 아들 모습지키길 바라고
힘든 탐험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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