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어제 연무에서 논산 관촉사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가는 국토종단탐험대원들의 모습을 보았다.
뜨거운 폭염을 헤치고 경복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이제 우리 아들이 당당한 작은 영웅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단다.
-비록 엄마와 함께 멀리서 보았지만 말이야-
관촉사 입구에서 먹었던 뜻밖의 아이스크림은 엄마와 아빠의 작품이었지롱*^^*
한국탐험연맹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모아
작은 영웅 박해원을 위한 포스터를 만들어 보았다.
비록 한장의 자그마한 포스터이지만
아빠는 이 포스터를 만들면서 지금 이 시간 해원이의 생각과 느낌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단다.
이 포스터가 앞으로 남은 탐험길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아빠는 또 서울 경복궁까지 투싼 끌고 탐험할 준비를 해야 한단다.
사랑하는 작은 영웅 박해원을 경복궁에서 맞이하기 위해
아빠도 처음으로 서울 시내 운전 탐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
경복궁에서 활짝 웃으며 만나자꾸나...............
-2004년 8월 6일 사랑하는 아들 박해원에게 아빠가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