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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끝이 보이네...

by 안재형 posted Aug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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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힘들땐 언제 다 끝나나 싶었지?
힘들고 지루한 시간을 극복하다 보면 몇 배 더....
그 힘든 시간이 없었다면 절대 맛보지 못했을 특별한 환희가 기다리고 있단다.
오늘은 열기구 탑승하는 날이네!
붕~붕~ 뜨면 어떤 기분일까?
꼭 얘기해 줘..엄마에게..그 기분이 어땠는지...
해주는 벌써 네 마중하러 유란이 누나 집에 가 있단다.
무사히..빨리..돌아와!~ 축하해..멋진 안재형! 완주를!
경복궁 종착역이 전부는 아니란다.
눈에 보이는 성과만이 모든걸 의미하지는 않는단다.
16박 17일의 기간 동안 네가 만난 산과 돌, 풀한포기,구름한조각...
같이 힘든 여정을 함께 하며 울고 웃었던 친구, 누나, 형아들...
때론 다리가 아파 주저 앉고 싶었지만 인내하면 한발한발 내딛었던 네 의지!
네 추억속에 남을 그 모든 순간의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것이란다.
엽서랑 편지에 온통 먹는 얘기 투성이로구나. 만나서 만난거 많이 먹자.
끝까지 힘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