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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토요일

by 18대대 이한결 posted Aug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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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아들 한결아
이제 내일이면 토요일이라 우리 가족 너를 마중하기 위해서 서울간다
누나야는 보충수업 1시간 빠지고 엄마는 다행히 연수가 없는날이라 우리 아들을 본다는 부푼 마음을 가지고 토요일 올라가서 누나가 가보고 싶어하는 연세대학교와 아빠가 좋아하는 북한산을 들러서 너가 도착하는 시간에 맟추어 경복궁에 갈 생각이다. 열차도 KTX 타고 가고 오고한단다
넌 땀띠가 많이 났다는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하지만 힘든만큼 많을 것을 얻어 올 수 있으리라 믿는다.
너에게 쓰는 편지도 이겄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이번의 탐험이 한결이가 생활하는데 좋은 추억이되고
많은 깨우침이 되는 기회가 되어 정직하고 자기행동과 말에 책임을 질 줄 알고 학생으로 직분을 다하며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어렴풋하게 나마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이제 한결 성숙해져서 엄마가 너에게 일일이 간섭하기보다는 목표를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는 너가 되길 바란다
웃는 얼굴로 더 씩씩해진 모습으로 만나자
널 생각하며 엄마가 보낸다
끝까지 화이팅 멋진 이한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