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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화이팅!!!

by 박성은,박경태 posted Aug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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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아 경태야!
이제 두 밤만 지나면 너희를 볼 수 있겠구나.
검게 그을린 자신감 넘치는 건강한 너희 모습이 벌써 눈에 선하다.
13일간의 기나긴 일정, 500킬로의 머나먼 거리, 어깨를 짓누르는 배낭의 무게, 작열하는 뜨거운 태양, 바닥으로 부터 올라오는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 타는 듯한 갈증, 뜨거운 발바닥의 열기... 이 모든 어려움, 고통, 외로움을 이기고 돌아올 너희들이 아빠,엄마는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단다.
너희가 겪은 그 모든 것들은 앞으로 너희의 인생에 있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줄 것으로 믿는다.
남은 시간 유종의 미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 맛있는 것 많이 싸가지고 갈께. - 사랑하는 아빠,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