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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습일까?????

by 김내기 posted Aug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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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걱정반
어떤모습일까?????
내기야 오늘도 힘든 행군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시간인것 같은데 피곤하지 그래도 하루만 더 고생하자
얼굴이 그을려 얼룩덜룩 무늬 같구 다리는 부어서 더 굵어 보이고
배낭은 무거워서 어깨가 축처져있구 엄마 아빠 얼굴이 보고 싶어 눈은
짓무름이 생길려하는 모습 그래도 빨리 빨리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내딸아
내기가 집을 비운지 15일 우리 판사님이 없으니 집안의 소리가 맨날맨날 평정이 되지않네
엄마의 잔소리에 엄마의 욕심에 엄마의 부탁에 철없는 개구쟁이 동생까지
우리 내기의 몫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엄마는 알면서도 우리집에서 가장 바쁜 딸에게 맨날맨날 "좀 해라"로 마무리를 했지
항상 알아서 바쁜 엄마 대신 모든일에 척척인 우리 판사님
늘 엄마는 마음으로 고마워하고 믿었지
내기를 만나는 날부터 스킨쉽으로 시작하자꾸나
힘껏 안고 뽀뽀 쪽 하고 사랑한다 우리내기 장하다 우리 내기로
엄마와 약속하자 하루에 두번은 꼭 뽀뽀하자구
잘~~~~자 엄마 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