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영웅들... 지금 너희들이 가장 필요한 것 중에 하나인 속이 시원한 팥빙수 한대접 줄께.... 먹고 힘내......
아그들아!
벌써 15일째가 지나가는구나!
앞으로 이틀 아니, 이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37시간정도가 지나면 경복궁에 입성하겠구나!
장하다......
부모님보다 너희들 스스로가 더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울거야....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몸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기 바란다....
이 편지를 받든지, 보는날이 되면은 너희들은 한층 더 정신적으로 성숙한
대한민국의 작은 영웅들이 되어 있겠지...^^
장하다....나의 딸, 조카, 조카친구야
너희들은 이번 국토종단에서 단체생활의 협동심, 동료간의 우애,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겪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길꺼야..... 그리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아마 책속에 있는 것보다 더 느꼈을꺼야.... .
작은 영웅들....
정말로.... 축하한다.....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