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호창아
지금은 천안 어디에선가 잠들어 있겠구나
오늘 엄마랑 호근이랑 경모네 가족이랑 너희가 천안으로 오는 길이라
혹여 멀리서나마 볼수 있을까 하고 찾아 봤지만
말 그래로 허탕 졌단다
돌아 오는 길이 조금 속상했지만
이제 40 시간 후면 아들을 만날수 있다는 위안을 엄마 스스로 했어

호창아
정말 자랑스럽구나
11 살의 나이로 우리나라를
걸어서 그것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우리나라의 제일 남쪽
제주도 마라도에서
서울 경복궁까지
그 약한체구로 낙오하지 않고
꼭 완주해서 가족 곁으로 올 널
너무나 자랑스럽다

호창아
따가운 태양아래 가족을 떠난 16 박 17 일을
너의 앞날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 믿는다

호창아
베풀줄 알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청년으로 커 주길 바란다
그래서 너가 그려나갈 너의 인생에
멋진 주인공이 되어보렴

호창아
아빠 엄마는 두 아들을 대신 할수는 없지만
너희가 커가는데에 밑거름이 되어 줄게
우리 결코 후회하는 일은 만들지 말자
아빠 엄마가 도와 줄게
아빠 엄마도 너희에게 부끄럽지 않는
부모가 될게

진짜 사나이로 변한 내 아들 호창아
2004 년 8월 6일
저녁에
널 생각하며 엄마 얼굴엔 웃음짖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9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48
32429 일반 말없이 최선을 다하는 장한 내딸에게 신혜정 2004.08.06 264
32428 일반 어떤 모습일까????? 김내기 2004.08.06 239
32427 일반 "유종의 미"를 잘 거두길... 안진우(25대대) 2004.08.06 204
32426 일반 누구게? 이송영 2004.08.06 156
32425 일반 힘을내시오 힘을내 조성진 2004.08.06 634
32424 일반 해동이에게 성해동 2004.08.06 181
32423 일반 호우차아앙~~~~~ 최호창 2004.08.06 216
32422 일반 야호! 울딸 온다 임고은 2004.08.06 209
32421 일반 대장님 감사합니다. 안진우(25대대)엄마 2004.08.06 110
32420 일반 평생에 잊지못할 좋은 경험을 위하여!(12탄) file 석보리&보동,최상목, 2004.08.07 131
32419 일반 감사 감사 1대대장님 2004.08.07 160
» 일반 널 찾아서 천안 한바뀌 최호창 2004.08.07 455
32417 일반 오태의 멋쟁이 민규~~~짱 신민규 2004.08.07 243
32416 일반 체험한 것을 실천으로... 20대대-양두영 2004.08.07 163
32415 일반 오늘 식혜 만들어놨다. 김홍 2004.08.07 207
32414 일반 의미있는 도전을 했구나^^ 박형준 2004.08.07 121
32413 일반 김내기! 선생님이다 김내기 2004.08.07 148
32412 일반 국토탐험대. 박지원 2004.08.07 126
32411 일반 성주의 카리스마 !!!!!숭 김숭 2004.08.07 213
32410 일반 ..설레어...빈손.. 가슴에 꽉 안아본다. ★2연대 대원★ 2004.08.07 283
Board Pagination Prev 1 ...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