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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들(16)

by 별동대조이현 posted Aug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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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열기구타본것은 재미있었니?
지난번에 이어서 두번째여서 어떠했을까
멋진아들아!
이편지가 이번탐험의 마지막 편지가 될것같구나
아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구나
1.건강한 아들을 선사해준 누군가에게 감사하고.
2.활발하고 명랑해서 누군가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아들을 보내준데대하여
감사하고.
3.단체생활이나 협동이 필요한것에대하여 이겨내고 극복할수있는 아들로
자라준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4.불쌍한 사람을 보거나 어려운 사람이나 동물을 볼때면 도와주거나 눈물을
흘릴줄아는 남자로 자라준것에 대하여도 감사하고.
5.끝으로 앞으로도 계속지켜나가길바라며 건강하고 씩씩한남자로 자라주길
바랜다.
6.미안한점은 우리아들에게 너무 엄마생각만해서 아들에게 칭찬보다는
꾸중을 많이한것 같구나 엄마가 정말 미안하구나 그리고 지금부터는
조금다른 엄마로 변할께 사랑해
아들아 엄마는 아들없는 보름동안 울었다 웃었다 마음이 철렁하기도 하고 마음이 뿌듯해서 터질것 같기도했단다
엄마에게 많은것을 느끼게해주고 반성의 시간이 되게한 탐험연맹의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함을 드린다
아들아 그동안 고생많이했다 그리고 행복했다
사랑한다 무지무지하게
총대장님을 비롯해서 인솔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끋까지 무사히 돌아와라 화이팅 화이팅
내일 경복궁에서 만나자 환히 웃는 얼굴로.....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