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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창~~

벌써..
호창이 국토종단을 응원하며 편지 쓰기가
16일째구나..
물론 하루 빼 먹어서 엄마한테 혼 났지만..

호창아..
이번 더위는 10년만의 폭염으로
어른들도 다 에어컨 밑으로 숨어 들어가면서도
덥다 덥다 소리만 해 낼뿐
더윌 이겨내지 못했는데
호창이가 해 냈구나..

제주도서부터 지금 천안을 벌써 지나서
서울로 향하고 있을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누나가 너무 기쁘구나..

너랑 같이 간 경모란 친구 엽서에 적혀있더구나
처음 이틀은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다구..
그렇게 힘들었지만
어느새 둘다 잘 지낸다고
부모님께 걱정하지 말라는 의젓한 소리를 해 내는
너의 모습을 보니
내 동생 호창이가 정말 달라져있더구나...

사진속에 무거운 베낭도..
뉴스 속의 폭염도
너희들의 그 국토종단 성공을 위한
발걸음을 막을 수 없었지..

호창아..
정말 힘들었지?
하지만 울 호창이가 이겨낸거지?
함께 간 친구와 함께
새로 만난 대원 형들과 동생들과 함께
그 어려운 길을
함께 이겨내고 헤쳐온 거지?

장한 내 동생..
호창아~~

내일이면 그토록 보고 싶은
엄마, 아빠와 동생을 보는구나..

누나도 함께 가고 싶었는데
누나 일정과 잘 안 맞는것 같네..
나중에 누나가 방학 가기전에
천안에 함 가서
호창이 먹고 싶은거 많이 사 줄께~~

지금 같아선
호창이가 도착하는 경복궁에 미리 도착해서
너희 대원들이 걸어오는 늘름한 모습속에
그 속에서 누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올
호창이 모습을 보고 싶은데..
누나반 친구들이 내일 컴터 시험이라서
그게 뜻대로 잘 안 되네..

하지만..
체구는 작을지라도
엄마, 아빠 눈에
가장 눈부시게 등장할 호창이 모습을 기대한다..

이번에 한 국토종단의 성공이
호창이의 삶에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불어주길 바라며
어디서나 자신있고
어디서나 늠름할 호창이 모습 기대할께...

호창아~~
정말 수고 많았고...
니가 한 일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니란거..
그리고 호창이니까 할 수 있었다는거 잊지마~~

이번 여름방학이 굉장히 뜻깊을 것 같네..
최호창~~
지금 어디 있을까?
끝까지 화이팅이다...

오늘 만큼은 걸어가는 발걸음도
어깨의 배냥도
뜨거운 햇살도
호창이와 그 대원들에겐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걸으면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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