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김태영 경복궁에 입성하다

by 김태영 posted Aug 07,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장하다 아들아 드디어 서울에 입성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아빠 엄마가 보낼때 가기싫다고 짜증스런 모습보이며 떠날때의 모습이
왜그렇게도 안스러웠는지 아빠 마음 솔직히 않좋았는데 너의 편지를 받으며
작년보다 더 성숙한 태영이의 모습이 보여 너무나도 자랑스럽기 그지없구나
이번 국토종단의 경험이 태영이의 살아가는데 인내와 끈기, 배려, 양보, 협동등
더불어 한가지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이루어 내는 정신력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런 경험을 잊지말고 너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무도 큰 일을 해낸 우리 아들에 비해 아빠는 너무나도 작아보이는구나
자랑스런 우리 아들 태영아 사랑한다
이제 내일이면 장군이 돼서 아빠 품에 안길 아들을 그리며 마지막 편지를
쓰는구나 아마도 오늘은 마음이 설레어 잠이 오지 않을것 같아
장하다 우리 아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