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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by 19대대 조성재 posted Aug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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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야!
드디어 내일 경복궁에 도착 하겠구나.
미안해.
엄마 아빠가 같이 경복궁에 가려 했는데
엄마가 사정이 생겨서 아빠만 가게 되었구나.
정말 정말 미안해.
하지만 창원역에는 은조랑 엄마가 꼭 마중갈께. 약속해. 도장 꼭.....
이번 여행에서 몸도 마음도 훌쩍 커 버린 우리 아들 빨리 보고 싶다.
기차 타고 아빠랑 내려 오면서 이야기 보따리 많이 펼쳐라.
그리고 창원 와서 엄마와 은조에게 재방송도 꼭 해줘.
아들아!
내일 보자. 사랑해......

끝까지 우리 아들 딸들의 안전을 위해서 힘쓰신
대장님 이하 탐험연맹 관계자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겨울에 또 뵙길.....
끝으로 국토 종단 프로그램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