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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단원 의 막을 내리며

by 김도훈 posted Aug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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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 도훈아!!!
정말 힘들고도 긴 시간이었다.
처음부터 아빠는 걱정따위는 하지도 않았단다.
다만 힘들고 어려운 경험을 각인시켜주고 싶었을 뿐...........
아들 훈아!!!
너의 글에서 아빠는 그 힘듦을 이기고 있는 너의 웃는 얼굴을 보았단다.
스스로 자랑스럽고 대견해하며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은 아들의
훌륭한 모습을 이미 보았단다.
아들 훈이는 엄마,아빠가 걱정할까봐 오히려 말을 아끼는
여유로움을 보여주었지...........
그래!!참 훌륭했다 아들아!!
너는 그런사나이야. 어떤환경도 어려움도 너를 꺾을수는 없어.
너의 가장 큰 적은 너의 깊은 가슴속에 감추어져 있는 나약해지려하는
현재에 안주하려하는 안이함과 나태 ......그것뿐이야
아빠는 너에게 그것을 깨우쳐 주기위해 이번 대열에 참여시킨거야.
아빠는 네게 사사로운 치하는 하지 않을께!
아들 훈이는 그정도에 칭찬받을 작은 그릇은 아니니까.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아들에게 잔잔한 웃음으로 맞이하며
마음의 키가 훌쩍 커서 멋진 아들이 되기를 다시한번 기원한다.
멋진 아들!!!
국토순례 무사완주와 경복궁귀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004.8.7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