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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아!

by 박성배 ,수현 posted Aug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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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견하고 장한 우리 새끼들
엄마는 내일 너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이는구나!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면서 너희들이 집에 와서 아늑한 기분을 느끼도록 하려고 괜히 아침부터 분주했다.
어제는 열기구도 타고 , 별자리 탐사도 해서 힘든여정에서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겠지? 엄마가 괜히 흐뭇하더라. 어땠니? ^ ^
참 성배야! 우리 성배 닭먹는 모습이 나왔더라 .
검게 탔지만 건강하고 늠름해 보였어
네 사진 보고 아빠랑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아니?
다른 아이들이 나왔을때는 좋겠다 좋겠다만 연발했는데 막상 우리 아이 사진이 나오니까 정말 좋더라.
수현아!
당차고 착하지만 야무진 우리딸!
엄마는 네가 정말 해 낼 수 있을까 항상 걱정했지만 마음속에서는 해낼거라는 믿음이 있었단다.
정말 장하고 장하다
너희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꼈던 많은 추억의 보따리를 두고 두고 꺼내보고
엄마 아빠에게도 가끔씩 보여주렴
내일 경복궁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보자
엄마의 마음은 벌써 경복궁에 가있단다.
그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내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