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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아...

by 김태영,김누리 posted Aug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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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편지 잘 받았네
답장 못써서 정말 미안하구나.
태영아, 누리야 하룻밤만 자면
소중한 얼굴을 볼수 있겠네.
엄마는 자랑스러운 아들 딸이 곁에 있어 인생이 너무도 행복하단다.
하룻밤만 자고나면 너무도 씩씩하고 멋있는 너희들
볼 생각을 하니.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태영아, 누리야 남지않은 시간동안
그동안 신세졌던 대장님이하 형님 누나, 동생, 친구들 인사 잘하고
언제 만나도 반가울 그런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
소중한 나의 아그들아
내일 만난는 그날까지 많은 생각하며 서로 너무도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이세상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동반자가 되어
지나온 12박13일동안의 일을 거울삼아
힘들고 어려울때 어떤일이라도 잘 헤쳐나갈 힘을 얻기를
이 어미는 지금 이 시간도 기도한단다.
싸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