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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

by 박은원 posted Aug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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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은원이를 떠나 보내고 ...
밤에 집에 와서 예원이에게 언니 없으니 어떠니 하고 물었다.
조금은 심심하고 약간 보고싶은데 언니가 없으니깐 좋다고 하던데~~ ㅋㅋㅋ

국토 종단처럼 걱정이 되지는 않는구나.
전에 더 힘든 것도 잘했는데 이런 실크로드 정도야 , 이제는 편히 다녀 올 것 같아서 인지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는구나.
이제는 스스로가 판단하고, 행동하고 , 같이 간 대원들도 챙길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리도 작년에는 걱정이 되던지 인상이 안좋았는데 ...
이번에는 대원들과 편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깐 안심이 되기도 하고.
이제 시작이니깐 ..
새롭게 눈과 손으로 접하는 실크로드를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혀 오려므나 ..
건강하고 즐거움이 늘 일정내내 같이하길 바란다.
아빠가.
참 보윤이가 아빠보다 먼저 썼더구나... 좋겠다....

사진으로 종주한 기쁨을 생각하면서 지내라고 그때 사진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