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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by 김민전 posted Aug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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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전이 화이팅!!!
어제는 부시시한 얼굴에 잠이 오는 눈을 비비며
서울행 기차을 타기위해 낯선 곳에서의 하루를 시작했구나 .
엄마가 바빠서 인천까지 배웅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새벽부터 일어나 뒤척이고 설레였단다
연수를 받으면서도 마음은 내내 실크로드탐사로 부풀어 있을 너를 ..
뱃고동 울리는 푸른 바다를 너의 꿈을 실은 인천의 항구를 .. 그리고 있었다
오늘은 중국에서의 아침을 맞이하겠구나
안녕!
기분 좋은 일이 너의 잠자는 호기심을 깨우는 일이 많은 하루였으면...
좋은 여행은 마음을 살찌게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한단다
사랑하는 우리 딸 온몸으로 실크로드를 안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인생을 배우고
그들의 생활과 풍습 많은 문화 체험해보는
좋은 시간들이길 기대한다.
날씨가 덥고 음식이 맞지 않아
여행하는 동안 힘이 들겠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너를 응원하고 있음을 항상 생각하고
모든 것들이 좋은 경험 좋은 추억이라 여기며
항상 밝고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맞이했으면 한다
즐겁고 신나는 여행 정말 가슴이 커지는 좋은 경험이길 바란다.
벌써 네가 보고싶다
민전이 파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