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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본 너

by 김유민 posted Aug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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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꿈에 본 너는 아버지의 등에 업혀서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할 수만 있다면 업고서 유럽을 돌고 싶었나 보다.
아침마다 깨우기 힘든 너는 편안하게 자곤 했지만
오늘 아침은 달랐을 것이다.
다른 잠자리
일찍 깨어서 어머니를 생각하고 슬퍼서 울지나 않았을까?
그래도 멀리
다른 나라 풍경을 보며 걸어갈 수 있는 행복이
너에게
너의 씩씩한 모습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나에게 즐거움이
오늘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