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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딸에게

by 장민경 posted Aug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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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엄마야.
여러차례 경험이 말해주듯 여유로운 너의 모습을 보니 걱정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할아버지,게다가 범준이까지...너는 정말 행복한 아이인가보다.
사실은 엄마도 데려다주지 못하는게 미안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가족들의 사랑을 충분히 느꼈으니 그것으로 위로를 하렴.
배를 타기전 한 언니를 사귀었다는 얘길 할머니께 전해들었다. 서로 힘들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5000km대장정이니만큼 볼 것도 많고 느낌도 다양할 거라 생각된다.
잘 보고 돌아와서 엄마에게 많은것 이야기 해 주렴.
외할아버지는 많이 좋아지셨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건강은 정말 소중하단다.
몸 건강하고 또 연락하마.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