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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양둘리 화이팅!

by 양지은 posted Aug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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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으며
엄마 아빠를 안심시키듯
의젓하게 떠나는 우리 딸의 모습
너무나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웠단다.

오늘도 무척 더웠지?
여기도 35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여전하단다.
어제는 바빠서 가끔 우리 딸을 생각했는데 오늘은 왠종일 너의 행로를 추측하며
넓은 대륙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은 너에게 가 있었단다.

사랑하는 양둘리!!♥♡♥
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고 좋은 경험 쌓고 오길 바란다.
눈을 크게 뜨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을 키워보려므나.
더불어 좋은 친구, 언니, 오빠들 많이 사귀고......
돌아올 때는 이야기 보따리 가득채워 이고 지고 오렴.
엄마 아빠 기대하고 있어도 되겠니?

며칠 있으면 엄마도 너와 같은 땅에 가 있겠지.
그 생각에 엄마는 지금부터 가슴이 설렌단다.

예쁜 지은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그리고 보람찬 탐험이 되길 바란다.
안녕♬♪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