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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마음에

by 혜숙,경숙,승범 posted Aug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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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숙 승범 경숙아
보고픈 마음에 가슴속이 텅빈것 같구나
중국에 태풍이 불어온다는 소리에 너희들 생각이 먼저 앞서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어쩔수없이 마음은 너희곁으로 달려가는구나
혜숙아승범아경숙아
사랑한다
혜숙아 동생들잘 돌봐주고 우리 혜숙이한테는 엄마가 항상고맙지
엄마 아빠의 친구이자 딸이 없으니 심심하다
항상곁에서 좋은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않고 해주었는데
하지만 더큰 미래를 위해 아빠엄마가 양보하는거야
영남대로 같다와서 훌쩍커버린 너이기에 아빠엄마는
너희를 믿는다 이번에는 더크고 넓은 대륙을 품에안고
너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싶구나

승범아
언제나 마음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지만
표현은 반대였지 널 사랑해 아빠도 엄마도
너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밖으로 꺼낼수있는
계기가 되길바래 넌항상 먼저 앞서가곤하는데
넓은 세상보니 어떠니 감회가 새로울것같애
동생 많이많이 아빠엄마것까지 다사랑해주오
그리고 좋은 친구 동료들 많이 사귈수 있으면싶어
넓은세상처럼 넓은 마음과 생각으로 너를 느낄수 있으면하는데
승범아 사랑해

경숙이
우리귀염둥이 빼놓을수없지
너없는이곳은 적막이 흐른단다
무릎다친곳은 많이 불편할텐데 마음에 걸리는구나
약은 부지런히 바르고 있는지....
아직은 어린 너를 보내고 아빠엄마 많이 보고프다
사랑하는 경숙아
영남대로도 완주했는데 대륙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지
우린 경숙이를 믿으니까
넌 무척씩씩하고 섬세하잖니
우리 경숙이의 가슴속에있는 많은 궁금증을일부라도
풀어줄수 있는 여행이었으면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