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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 ! 우리 하와이 간다.

by 박한내 posted Aug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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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내일이 쉬는 토욜이라서 한결 느긋하다. 가는 세월 못막는가보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찬기운이 도는게 이불 끌어다 덮어야 할정도다. 이오묘한 자연의 질서라니? 올 여름 같아선 이놈의 더위가 끝날것 같지가 않더니만.
더위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태풍도 거뜬히 막아서 방향 바꿔서 중국으로 들어간댄다. 너희들이야 별로 영향은 없겠지만 다들 별일 없어야 할텐데.
대장님 이하 모든 대원들 건강들 히시지? 암튼 건강조심하고, 집 떠나면 자신은 스스로 잘 챙겨야 하느나라. 그게 모두를 도와주는 것이다. 먹기 싫어도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열심히 먹고, 씩씩하게 다녀라.
참 제목이 뭐냐고? 엄마 하와이는 23일이니까 아직 멀었을 테고.
올 여름은 식구들 모두 스케줄 바빠 가족 여행 못갔잖아. 그래서 내일 부곡 하와이 수영가기로 했는데.....(울아 수영 실력도 한번 볼겸ㅎㅎㅎㅎ)
내일 죙일 비온다는 소식에 울아 기죽었다. 제발 내일 날씨 하루만 더 좋아다오.
일요일은 할아버지 제사모시러 하동가야하고 우리도 바쁘다.
넌 그기서 우린 여기서 열심히 잘 묵고 잘 살자. 담에 또 보자.
2004. 08. 13. 오후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