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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딸

by 김도연 posted Aug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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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도연이 간지 벌써 일주일이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지만 정신이 없었단다.
도연이 없는사이 안좋은 일이 계속 생겼다.
화요일 새벽 1시 증조 할머님게서 돌아가셨어 니가없어 엄마가대신 할머니께
국화꽃 한송이 드리고 기도했다
장례 치르고 다음날 밤 4 째 이모할머니 식구들이 강원도 내려가다
숙모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나 식구들이 많이 다쳤단다.
겨우 할머니 삼오제 지내고 병원으로가다 왕이모가 버스와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고 병원도착 울음바다였다
위독한 사람은 없고 숙모는 중태다. 여기 사정은대충이렇다.
도연아 힘들지
오빠도 했으니 딸도 잘하고 올꺼라 믿는다.
은별이 의진이 서로 의지해 가며 설치지말고.대장님 말씀 잘듣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엄마딸이 타주는 커피가 무지 마시고 싶다.

피곤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