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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전화를 기다리다가...

by 이현영 posted Aug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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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아들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었는데 매일매일 기다리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들 전화를 못받았구나...
정말 미안하다.
엄마랑 아빠랑 동생지영이랑 할머니랑 이모랑 다현이랑 너무너무 보고싶어했는데...
꿋꿋한 우리아들 목소리가 듣고싶구나.
로마에서 전화한것 같은데 지금 로마는 어떤모습인지?
우리아들 열심히 정말 재미있게 지냈으면 한다.
몸은 건강하지?
잘먹고 잘 지내고 있지?
우리아들 곁에는 든든한 대장님께서 계시니까 씩씩하게 잘지내고 있으리라고 엄마 아빠는 믿는다.
그리고 다음 경험할 다른나라에서도 많은것들이 우리 아들을 감동시켰으면
좋겠구나.
우리아들 현영아!
다음 전화할때는 꼭꼭꼭 엄마 아빠 동생이 아들 목소리를
꼭 들을수 있도록 할께.
꼭 한번더 전화해다오.(대장님께 부탁합니다.)
엄마: 현영아 사랑해....(부드럽게)
아빠:현영 화이팅 ....(씩씩하게)
지영:오빠 건강하게 잘지내고 와 (귀엽게)
할머니: 현영아 잘 놀고 즐겁게 지내고 오너라 ...(인자하게)
다현이: 오빠 보고 싶어......(매일매일 애기한다)

ps:이모전화 011-9776-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