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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물러가고

by 강민구 posted Aug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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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지금 이곳은 오랜만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단다
아주 밝은 너의 목소리를 듣고 엄마도 기뻤단다
지금 너가 체험하고 있는 여러나라의 문화 생활 언어 예술 모든 것들이 앞으로의 너의 진로에 많은 경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저께는 너의 친구 요한이 한테 전화가 왔었단다 그리고 교회 선생님께서도 전화해 주셨다 부장 선생님 사모님과 신앙적인 대화를 많이 한다면서
너가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있다가 오길 바라며 엄마 아빠는 오늘도 너를 위해 기도할께
텅빈 너의 방에서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