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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듬직한 환아

by 임환 posted Aug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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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듬직한 환아
지금쯤은 여행에 적응이 좀 됐을까
환아
씼기 좋아하는 네가 더운 날씨에 다니느라 힘들지
그렇지만 그 정도도 못 참는 환이가 아니지
여행의 묘미라는게 그런것 아니겠어
지금은 여럿이 정해진 일정에 맟추어 다니지만
머지않아 너 혼자서 하는 여행길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면
좋을꺼야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해지는 여러기지 상황도 역시 혼자 결정해야하고
그러나 다양한 지역을 다니면서 여러나라의 문화를 익히고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것을 배워가면서 다양한 문화 속에서 살아가지만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것
그것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 아닐까
환아
집에 환이가 없으니까 아빠도 ,형아도 많이 그리워 하네
엄마는 말 할것도 없고
다니면서 많은 문화재를 보면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네 마음 속으로 느끼는것이 있을꺼야
그것때문에 여행을 다니는 것 아닐까
그것이 무엇인지 환이가 찿아봐
물도 부족하고 먹는 밥도 불편하겠지만 현지에 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렴
그리고 가급적이면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사랑하는 환아
자신을 절제하고 인내하면서 살아가는것
그것을 이제는 배울 때가 되었구나
어른으로 성장하는 그 길목에 있는 셈이지
현명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환이의 화이팅을 바라면서
엄마의 사랑 듬뿍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