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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생 도헌이~~

by 송도헌 posted Aug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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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헌이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네~
편지가 늦어서 너무 미안하다 누나가 바뻐서말이지

편지 안써도 도헌이는 거기에서 재미있게 잘 놀고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헌이가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작년에 유럽여행에서 보여줬던 씩씩한 모습에 놀라웠다
그래서 지금도 걱정은 안하지~ 너무 튼튼하고 착한 도헌이는 실크로드에서 잘 견디리라고 믿는다
누나가 화성이 언니랑 너 인천항에서 기다릴거야
여행가서 한국에서 먹고 싶은거 많지?
누나가 인천항에서 내리자마자 맛있는거 많이 사줄테니까 머 먹고싶은지 생각해
그때 부터 누나 집에 일주일간 계속 있을거니까
집에가서 축구도하고 무등산도 가고 그렇게 하자
사랑하는 도헌~~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