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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뿐인 동생 지인아^^

by 박지인 posted Aug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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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아 안녕? ^^
잘지내고 있니??언니가 되게 오랜만에 편지쓰는 것같다..그지?^ ^ 미안..~
어제 언니는 학교 개학을 했어^ ^
오늘이 이틀째인데 그래도 학교생활에 꽤 금방 적응이 돼서 다행이더라..
지인이는 적응 잘안될수도 있겠다.. 시차적응도 그렇구..여기서 아직 해결못하고 간 방학숙제는 다 어떡한대니..^^
너 오면 언니가 조금씩 숙제도 도와주고 그럴게~
이제 또 너한테 전화올때가 된것같은데,, ^^ 저번처럼 씩씩하고 밝은 목소리로!!
존댓말도 자연스럽게 쓰면서 전화하기다~^^*
그러고보니..너가 올날도 얼마 안남았네? ^^ 기대된다~ 왠지 살이 많이 빠졌을것같아~ 그리고 더 성숙해져서 올것같아^ ^* 그러면 언니는 좋은데~ 히힛//
에구.. 언니 배가 고파온다..키키 지인이는 밥 잘먹고 있는거지?^^
맛없다고 막 굶고 군것질같은거 하고 그러면 안된다~
참.. 아빠 엄마 모두 건강하시고 잘계셔,, ^^ 짱구는 너무 잘있어서 탈이야^^
오늘 아침에 엄마가 언니 학교까지 차태워주셨는데 대문열고 들어오니깐~
글세 이놈이 삐져서는 자기 집에서 나오지도않고 뒤돌아서 고개만 빼꼼하더래..ㅋㅋ 사실 어제밤에 언니가 산책시키러 나갔는데 친구한테 전화가와서 조금만 산책하다가 들어왔더니 더 놀고싶어서 안들어오려고 버티는거야~ 그래서 언니가 번쩍! 안아서 데리고 들어왔거든 ^^;
그랬더니 삐졌나바~ 히힛 //
언니 학교갔다와서 삐진것 좀 풀어주고 놀아줬더니 지금은 혼자 놀고 있어~키키
우리짱구는 정말 너무 재밌는 녀석이라니깐~^^ 지인이 얼른 집에 오고싶지? ^^
집이 그리울게야.. // 에휴.. 언니 이젠 아빠엄마 외동딸처럼 있는것도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데~ 지인이오면 또다시 언니로써의 역활로 적응을 해야겠다~ ^ ^
힘들겠지만~ 그래도 언니로써가 더 든든하고 멋진것같어~ 그지? ^^히힛
같이간 친구,동생들이랑은 잘지내고 있는거지?^ ^선생님말씀은 잘듣구?
한국 오는 날까지 화이팅이야!!^^ 지인아 힘내구// 내동생!!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