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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탐사중인 아들에게

by 박종학 posted Aug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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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지금은 어느나라를 방문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아빠는 지금 퇴근시간이 다되어 업무 결산을 하고 있는 중이란다
벌써 돌아올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얼마나 변해 있는지 아니면 더욱더 어른스러워 졌는지, 몹시 궁금하구나
소라도 오빠가 보고싶은지 ..... 힘이없어 보이고....엄마도 너를 무척
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
이글을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만 항상 우리모두는 종학이 너에대한
애정과 사랑을 끊임없이 머나먼 유럽땅으로 마음을 띄우고 기도하며 지내고
있고, 너의 엄마는 매일 디릭디릭 잠만자고 소라는 공부도 안하고 매일
영화만 보고,,, 하옇튼 큰일이다 . 종학이가 얼른와서 집안 정리좀 해라..
몸건강히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옹하길 바라며..
아빠하고 엄마, 그리고 너의 사랑스런 동생과 함께 마중나갈께...
우리아들 화이팅!...............

회사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