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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며

by 김민전 posted Aug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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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박 14일의 긴 실크로드 탐사를 마치고 내일이면 그립던 가족의 품으로 날아오겠구나
오늘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 만리장성을 탐험하고 있겠구나
그동안 가족같은 대장님 대원들과 헤어져야 하는 섭섭함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고국에 온다는 기대로 엄마만큼이나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
그동안 엄마가 몰라보게 변해있음 안되는데...얼마나 많이도 변해있을까
불편한 점이 많고 힘든 일도 적잖았을 탐험 잘도 참아주고 견녀내준 네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무엇이든 열심히..두려움없이 용기내어 도전하는 너의 끊임없는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 좋은 경험이었지
우리와 다른 문화를 체험하면서 느꼈던 감동 크고 작은 사건들... 재미나고 신나던 얘기 보따리를 얼마나 수다를 떨며 풀어 헤쳐보일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밤새도록 앵무새처럼 조잘대며 들려주겠지...
민전아 ! 이번 여행으로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풍성해져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이해하려는 예쁜마음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어 재미있고 활기있는 학교생활이 되었음 한다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많은 경험들 네가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든 일을 헤쳐나가는 교훈이 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음 한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있는 탐험이길 바라며....
너를 무척이나 보고픈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