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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장한 용사여 그대이름 장 준호

by 장 준호 posted Aug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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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칠월 칠석
신화처럼 비는 내리고 .....
준호는 배를 타고 한참 달려오고 있을테고...
이제 하루 .... 우리아들을 품에 안을수 있겠구나.
준호의 많은 사진들을 보며 안심도 되고 잘 지내고 있는 아들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지면서 보고싶음은 배가 되는 것을..
많은 사진중 낙타를 타고 폼을 잔뜩 잡은 모습을 보면서 우리 가족이 함께 간
제주도에서의 조랑말 탄 모습을 함께 떠올려 보았단다. 그때 준호는 유치원생
무섭다고 하면서도 아주 멋있게 잘 탔는데 등굽은 낙타를 어떻게 .....
하루하루 잘 마무리하고 함께간 지영이와도 많은 추억 함께 나누었는지
우리 사는 세상의 넓음도 깨달아야하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해
아직 준호는 어리잖아 . 하지만 이번의 많은 시간속에서 조금은 더 커고 성숙해졌으리라 엄마는 믿어.
갈때의 부푼 꿈은 접고 돌아올때는 배 선상에 나가봐
넓디넓은 바다를 보며 큰 미래의 꿈을 꾸어봐
반드시 준호가 꿈꾸는 미래가 그곳에 있을꺼야.
준호 ! 다음에는 너가 그토록 가고싶어 하는 유럽이다
약속할께.
다시한번 아들의 승리의 귀환을 축하하며
내일을 기다린다
품속에 꼭 안을 그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