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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by 양하운 posted Jan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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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아, 그동안 집에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만 받아온 너이기에

이번 종단이 무척 힘든 과정이 될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 종단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너를 보기를 기대한다. 옛날 생각이 난다.

오빠가 종단을 할때는 여름이었는데 뜨거운 날씨며 몸을 짓누르는

피로며 걷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많았다. 종단할때는 언제쯤 끝나려나,

괜히 신청한 것은 아닌가 하는 많은 의심들을 했었다. 하지만 종단이

끝나고 지금까지, 글로는 잘 쓰지 못하겠지만, 종단경험은 생활속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제 집에 전화를 했더니, 어머니 아버지는 집이 텅 빈것 같다고 하시더구나.

비록 어머니 아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부모님의 사랑을 종단을 통해

많이 깨닳았으면 한다. 학교수업중이라 대충 쓴것을 이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