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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나의 아들 광현아!
너가 국토종단을 가겠다고 할 때 너무나 대견했었다. 참 힘들텐데 할 수 있다는 너의 이야기를 들으며 몸도 마음도 훌쩍 성숙되어 있는 너를 읽을 수 있었다. 6학년이 되어서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많이 성숙한 너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항상 웃는 네 얼굴을 보면 세상 무엇보다도 밝고 환함을 느낀다. 가끔씩은 엄마 보다도 광현이가 더 엄마를 이해하며 넓게 생각하는 것 같아 미안할 때도 많았다. 엄마 생일을 함께 못한 다며 예쁘게 장미를 접어 코디해 놓고 간 선물상자를 보며 광현이의 사랑에 콧등이 시큰하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 광현아, 너의 빈자리가 무척 크고 많이 보고 싶다. 추운 날씨에 무거운 짐 메고 종일 걸을 널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국토종단을 하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살아 숨쉬는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느께 너가 한국인이란데 큰 자긍심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너의 해맑은 웃음과 목소리를 듣고 싶다. 사랑한다. 광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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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2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26969 일반 사랑하는 찬우에게 양찬우 2005.08.12 242
26968 일반 자랑스런 아들 홍영아 조홍영 2005.08.05 242
26967 일반 고생하고 있을 우리집 보물 1호 영진아 윤영진 2005.08.04 242
26966 일반 무표정한 우리민호 화났구나? 권한별,권민호 2005.08.03 242
26965 일반 찬우야! 힘내라~~~♡ 찬우,찬규 2005.08.03 242
26964 일반 반갑다 큰 아들 이주석 이주암 2005.07.29 242
26963 일반 사진속에서 진우찾기 박진우 2005.01.17 242
26962 일반 12일째 문준선 2005.01.15 242
26961 일반 착한 로사누나도 꽃동네에 갔다... 박선열 2005.01.14 242
26960 일반 사랑하는 아들(임태완) 보시오! file 임태완 2005.01.08 242
26959 일반 잘지내고 있니?? 박선열 2005.01.06 242
» 일반 너무나 대견한 나의 아들 광현아! 이광현 2005.01.04 242
26957 일반 사랑하는 장남 재학이에게.. 이재학 2004.08.12 242
26956 일반 오태의 멋쟁이 민규~~~짱 신민규 2004.08.07 242
26955 일반 "울집 똥깡아지들 혜정 민규보렴" 신혜정,신민규 2004.08.05 242
26954 일반 "짱" 현우 팟팅.... 김현우 2004.07.31 242
26953 일반 사랑하는용래에게 엄마가 2004.07.31 242
26952 일반 역시! 사나이구나 황정재 2004.07.27 242
26951 일반 봉우리 최고야!!! 봉우리 2004.07.20 242
26950 일반 주인을 기다리는 뽀오얀 곰국이여.. 남경록 2004.01.14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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