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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할 수 있다’ = 이정훈 화이팅!

나의 사랑하는 아들 정훈아!
밥 많이 먹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잘하고 있겠지?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벌써 국토종단을
절반은 한 셈이 되는 거야.
정훈아 우리가 함께 백두대간 종주 하던 때를 생각해봐.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포기 하고 싶었지만, 1년6개월 만에
우린 완주를 해내고 말았잖아.
그래서 넌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최연소 백두대간 종주자’가 되었지.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꼭 해내고야 말테다!” 우리가
즐겨 쓰던 말이지? 무거운 배낭 메고 걷기가 힘들겠지만
끝까지 참고 견뎌야해.
“참아야 하느니라!” ~ ~ 이것은 네가 평소에 엄마 간지럼
태우며 참으라고 하는 말이지. 지금이 참아야 할 때야.
백두대간 종주 할 때 엄마도 무거운 배낭 매고 산 오르기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참고 해냈지.
정훈아 우리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마음먹고
도전하면 다 해 낼 수 있지?
눈이 너무 많아서 걷기도 힘이 들었던 백화산. 그리고
대간 중 가장 힘들었던 한계령에서 마등령 미시령까지,
한계령에서 출발 대청봉을 넘고 마등령에서 너는 탈출하자고 졸랐지.
무릎도 아프고 다리가 아파서 도저히 못 걷겠다고 했었지만,
약을 먹고 바르고 무릎아대를 2개씩이나 하고 다시 용기를
내어 험하고도 위험한 공룡능선을 지나고 바위산 황철봉을 지나서
미시령까지 18시간만에 도착하였지. 그때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던 것을 이루어 냈을 때 그 기쁨을 정훈이는 알고 있지?
정훈아 조금 힘이 들어도 참는 거야.
(*외로워도 슬프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들을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용감한 정훈~웃어라 정훈아~ (캔디 노래 알지?) )
이정훈 남자답게 씩씩하게 용기 내라. 엄마도 함께 걷고 있다고 생각해.
국토 종단 끝나는 날 네가 좋아하는 현택이 형아 집에 가는 것 생각해봐.
즐거운 마음이 들지? 모두들 장한 정훈이를 반겨 주겠지.
정훈아 형님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대장님 말씀 잘 들어.
밥을 많이 먹어야 힘이 나니까 밥 많이 먹고, 추우면 등산 바지 속에
입고, 티셔츠도 하나 더 입어.
엄마는 우리 아들이 잘 할 거라 믿어. 정훈아 열심히 하고
건강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나자. 정훈이 화이팅!

2005년1월5일. 정훈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정훈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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