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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 네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단다.
탐험얘기를 듣고 너에게 물어 보았더니 선뜻 간다고해서 보내긴 했는데 아프지는 않는지 어느 하늘 아래 홀로 외롭게 누워 있을 너를 생각하니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러나 형석아 가족을 떠나 너 스스로 어려움을 견뎌보고 느껴보고 생각도 많이 해보길 바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도 얻게 될거고 생각이 넓고 커진 사람이 될거라 믿는다.
오늘 아침 제주도의 한림공원 꽃밭에서 모자를 벗고 손을 흔드는 네 사진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사진이 닿도록 보고 저장해 두었단다.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고 잘 적응하는 것같아 대견하구나. 많이 보고 잘 기록해 와서 엄마 아빠에게도 들려주렴.
옆에 있는 친구도 도와주고 서로 아껴주면서 잘 지내길 바란다.
사랑한다. 형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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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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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8 일반 태영아 김태영 2005.08.13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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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2 일반 엄마의 일기 (끝) 김 남욱 2005.08.08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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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0 일반 열기구 탑승 체험일 아니었던가? 박민열 2005.08.08 151
10779 일반 여정이 화이팅! 윤여정 2005.08.07 151
10778 일반 이틀 남았네 박상빈, 박상록 2005.08.07 151
10777 일반 자랑스러운 아들 신승문 2005.08.07 151
10776 일반 세상에서 젤 반가운 편지.... 김도우 김주화네게 2005.08.07 151
10775 일반 좋겠당!!!!1 조성호 2005.08.06 151
10774 일반 여기에글쓰눈거쫭놔요 이나래 2005.08.06 151
10773 일반 헉,,,, 또 나왔네,,,, 현진식 2005.08.06 151
10772 일반 사진보았다. 현수야 임현수 2005.08.06 151
10771 일반 오늘 강묵이에게 편지를 전하러 !!!!!!!!!!!... 임강묵 2005.08.06 151
10770 일반 삐알기눈물 4일 남다 김강민 2005.08.05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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