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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5 15:24

아들아2~~~~~

조회 수 177 댓글 0
음성사서함에서 우리 아들 목소리도 듣고 사진도 올라와 있네
매일 보았던 얼굴인데.... 무지 보고싶다.
몸은 괜찮아? 사진의 표정으로 봐서는 피곤해 보이더라
이제 시작인데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다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엄마 또 걱정시작이지 그만할께
처음가본 제주도 어때?
머리속에, 가슴속에 많이 간직하고 와.
준희가 진짜로 좋아하는 눈도 많이 많이 즐기고
벌써 3일째네
힘내라! 준희야 엄마도 열심히 응원할께^^!
완주하고 돌아왔을때, 그 때의 성취감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걸으리라 믿는다
사랑해 ~~~사랑해~~~~

2005.01.05
준희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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