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라산에 서 있는 선열에게...

by 박선열 posted Jan 05,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선열아...보고싶다...오늘 너의 일정을 보니 한라산을 등반하는구나..
아빠도 제주도에 네번이나 다녀왔는데 한번도 한라산 등반은
해보질 못했구나..
선열이가 잘보고 아빠와 엄마에게 이야기해주렴..
한라산에 올라 소리를 지르고 각오를 다지는 너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아빠는 저절로 힘이나는구나...
선열아..
이번 국토순례가 지난 여름 국토순례보다 힘은 들겠지만 용기를 갖고
형들과 동생들과 함께하면 정말 잊지못할 여행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저녁때면 엄마와 누나들과 함께 너의 이야기를 하면서..그리고
기도한단다.. 내일 다시 만나자..안녕
아빠가....선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