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훈!!!!

신훈..
오전에 네 목소리 들어보았다.
밤엔 엄마하고 네가 써 놓은 쪽지도 보았다.
신훈이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어떤표정인지
눈에 선하다.

잘 지내리라고 믿기때문에 신훈이를 보낸것이니
당연히 힘차고 적극적으로 모든일에 임할거라 믿는다.
동료들이 힘들어하면 신훈이가 먼저 도와주고 배려해 주어라.

멀리있지만 언제나 엄마 아빠의 가슴속에 신훈이가 있으니까
편하게 모든일에 임해라.

지금은 조금 힘들고 집이 그립겠지만, 이 모든게 끝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됨을 항상기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위해 신훈이가 하고싶을 것들을 미련없게 후회없게 다 하기를 바래...

....
발로쟈 아저씨도 신훈이 잘 하고있는지 궁금해 하더라..

엄마 아빠 뿐만이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신훈이 잘 할걸로 믿고있어
그리고 신경써 주고있고.
그러니 신훈!!!!!!! 힘내라,,,,, 근사한놈 대단한놈, 완벽한놈..^-^

아빠가 쓴다.
또 자주 편지 보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