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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아 !사진도 보고 네 편지도 읽어보았다.
많이 춥고 다들 힘든가 본데 우리 윤영이 힘든 내색하나 안하네.
의 젓하게 쓴 편지 보고 엄마 가슴뭉클해 그만 또 울고 말았다.
우리 윤영이의 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이렇게 허전하니 말야.
지금의 마음으로 우리윤영이와 엄마 항상 서로 대화하고 이해할려노력하자.
윤영이의 마음 이해못한점도 대화의 부족에서오는 것 같구나.
아빠의 편지대로 지금 어렵고 힘든 경험을 계기로 새로운 발판을 만들자꾸나.
한라산 등반에서 중도에 포기한 대원도 있다는데 윤영이는 정상까지 갔는지 모르겠구나.
어렸을때 그계단 많던 마니산도 정상까지 간 윤영이었는데...
너무 힘들어 중도에 당장 포기하고 싶지만 정상에 어렵게 도달했을때 기쁨 또한 크다.
살아가는 과정도 그런것 같다.
윤영아! 잘해내리라 믿는다. 엄만윤영이 너무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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