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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너에 사진을보고 엄마가 괜히 걱정했구나 싶었어.
한라산 등반에서 빠진 대원들이 있다고해서 엄마는
쪼메 걱정 했거든... 미안해!

네가 유치원때 한라산 올라가자고 했던이 울아들 그랬지?
" 엄마! 산은 밑에서 보면되지, 힘들게 왜 올라가요?"
그때는 작은 몸이라 바람에도 휘청거리면서 오늘 올라갔던
그산을 아들이 올라갔었어. 오늘은 가슴에 무엇을 담았니?
눈밭인 그 산을 오르며 힘들고 지쳤었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한 아들을 보며 엄마가 너무 고맙다.
작고 여려서 늘 걱정했는데 엄마가 옆에 없어도 장하게
지내는 널 보니 우리아들 고맙고 감사해.

여기서 우리완이 응원하는 식구들 많은거 알지?
장기 할머니, 외할머니 매일 전화로 너에 안부 물으시고
오늘은 작은삼촌이 널 많이 응원하는구나.
밥 많이먹고,힘들고 지칠때 널 사랑하는 식구들 생각하며
끝까지 홧팅!!! 하길 바래.

내일은 마라도로 가겠구나.
많은거 느끼고, 잘 기록하고, 항상 엄마와 아빠가 함께 있다는거
잊지말고, 네가 가는 모든길이 역사가 깊고, 뜻이있는 길이기에
그뜻 가슴에 새기며 내일도 즐거운 맘으로 시작하렴.
잘자렴~ 내 사랑하는 아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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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65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609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5078
31829 일반 정훈아 한라산 멋 있었니? file 이정훈 2005.01.05 184
31828 일반 사랑하는 아들 광현아 이광현 2005.01.05 160
31827 일반 여전히 보고싶은 오빠에게... 김세중 2005.01.05 126
31826 일반 사랑하는 내아들아 최신훈 2005.01.05 228
31825 일반 사진 속에서 주성이를 보니^^ 안주성 2005.01.05 152
31824 일반 건행/아빠1 이건행 2005.01.05 152
31823 일반 사랑하는 사나이 남준에게. 박남준 2005.01.05 271
31822 일반 장정 3 양하운 2005.01.05 297
31821 일반 아들에게---2 허정현 2005.01.05 111
31820 일반 신훈!!!! 최신훈 2005.01.05 200
31819 일반 한라산은 멋있었니? 강준표 2005.01.05 127
31818 일반 주성아 잘 지내냐? 안주성 2005.01.05 156
31817 일반 눈구경 실컷했나???? 박한울 2005.01.05 150
31816 일반 사랑하는 윤영아!!! 정윤영 2005.01.05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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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장한 우리완이 구해완 2005.01.05 173
31813 일반 잘지내고 있니?? 박선열 2005.01.06 244
31812 일반 나다 박선열 2005.01.06 135
31811 일반 엄마도 가고싶다. 박한울 2005.01.06 128
31810 일반 이쁜놈 홧팅! 고석원 2005.01.06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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