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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행/아빠2

by 이건행 posted Jan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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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행 안녕. 벌써 삼일째가 가고 있네..
본부에서 올린 사진 통해 아빠,엄마는 멀리서 건행 소식 접하고 있단다.
첫번째 날도, 두번째 날도 단체 사진 속에 작은 미소 짖고 있는 우리 장한
아들 모습에 아빤 걱정이 조금 없어 졌단다. 정말 힘든 산행 이었을 텐데,
찌그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단다. 오늘 제주 시내 구경은
예정대로 무사히 마쳤으리라 아빤 믿는다. 항상 평상시 하던데로 하면
우리 건행이는 아무 문제 없이 잘 할거야. 유소년 축구 선수 시절 힘들때에
비하면 더 얼마나 힘들 겠냐. 많은 힘든 경험을 통해 이번 국토 종단 역시
무사히 치를 수 있으리라 아빤 믿는다.
내일은 부산에서 드디어 육로 국토 종단이 시작되는 첫날이구나.
건강 주의 하고 예정대로 무사히 여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할께.
잘자고 내일보자. 우리장한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