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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자라는 남준에게

by 박남준 posted Jan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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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준에게,
오늘은 한라산을 정복했다고, 어떠니. 겨울의 한라산은, 눈이 많이 내려서, 고생이 많앗을턴데. 남준이는 물론 잘견뎌겠지. 하기는 남준이는 언제나 그런곳에서는 앞장서서 가곤 했으니까. 이번도 잘 해냈으리라고 아빠는 믿는다.
남준아, 엄마, 아빠품을 떠나서, 친구들과 같이 하는 여행인데 , 어떠니. 이번 여행으로, 남준이는 또 다른 세계을 경험하게 되겠구나, 남준이는 모든면에서, 호기심이 남들보다 많아서, 다른 친구들 보다도, 많은것으 보고 느끼게 될것 같구나,
남준이가 오늘밤에는 더욱 보고 싶구나, 아빠는 내일 회의가 있어서, 준비하느라고, 한참 일하고 있는데, 남준이가 없으니, 이상하고 , 허전하구나, 남준이는 아빠의 마음속에 언제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구나.
남준아, 내일 부터는 점점 더 어려워질것 같은데 , ... , 남준이는 잘견뎌 낼거야,
남준이화이팅.
오늘밤도, 좋은 꿈을 꾸고, 내일은 힘내서, 잘지내기를 빈다.
남준이방에서, 사랑하는 남준이를 생각하며,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