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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잘 보았단다.우리 도원이 편지 받고 보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구나.
묵묵히 참고 견디는 도원이를 생각하면 엄마, 아빠는 마음이 아리면서도 든든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구나. 예상했던대로 티눈이 걱정이네..
이제야 국토종단이 시작이 불과한데 말이야.
엄마도 우리 도원이 많이 보고싶단다. 문을 열고 "학교 다녀왔습니다."라는 도원이 말이 들리는것 같기도 하거든. 선생님께 발 상태를 봐 달라고 말씀드리고.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좋겠구나. 근데 지나간 사진도 볼수있는지가 궁금하네.
현상을 하고싶거든. 선생님께 여쭈어볼래?
도원아!
엄마가 이 글을 세 번째 올리는건데 처음에는 게시판에 올리고(근데 이건 전달이 안된다는거야) 그 다음 글은 이곳에 올렸는데도 마지막에 사라져버렸다.
오늘도 그럴는지 은근히 걱정이되는구나.
엄마는 ...어제는 방 구조를 바꾸고(사실은 아빠가 거의하셨지만) 오늘은 우리 도원이 지금까지의 일기장을 읽었거든. 엄마 반성 많이 했단다. ' 좀 더 현명하게 혼을 낼걸 우리 도원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겠구나...등등 앞으로 엄마도 도원이랑 대화를 많이 하고 친구같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거야.
그러면서 또, 드는생각은 벌써 커서 국토종단을 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하더구나. 사랑하는 도원아!
이렇게 세월이 흘러서 우리 도원이랑 형아랑 어른이 되었을 때 말이야(상상만해도 마음이 흐뭇해서 눈을 뜨기가 싫을 정도란다) 사회에서 큰 사람이 되어있을때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해서 공중을 떠다니는 기분일거야. 그럴 때 만은 에너지와 지혜를 필요로 하는데 지금 도원이가 하고있는 국토종단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단다.
가장 중요한 참된 인간이 되는 연습도 하는거지.
그리하여 된사람 난사람이 되어서 자연을 사랑하며 도원이 자신또한 사랑하고 그 사랑을 나누며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엄마는 바란단다.
도원아!
내일은 드디어 동래구나(부산) 걸으면서 유학 문제도 곰곰히 생각해볼래?
엄마 아빠랑 당분간 떨어져서 열심히 생활 할수있을지 등등...
우리 돈이 지금쯤 꿈나라에서 엄마를 찾아오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엄마가 도원이 많이 사랑한단다.
잘자 도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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