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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완아~!

by 임태완 posted Jan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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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집 기둥..
태완아, 오늘 널 보내고 엄마 아빠는 찹찹한 마음과 감격적인 마음이 든단다.

갓태어나 꼬물거릴때가 엊거제 같건만 벌써 저리도~ 커서 형아 누나들 틈에서 강행군도 하고... ㅠ.ㅠ

어리숙하고 강단이 없어 맨날 엄마한테 잔소리 얻어먹고..
선천적으로 착하고 띵~해서 채이기만 하는 모습이 엄마는 맘에 안들어 맨날 뭐라 하기만 했구나...

비록 널 사랑해서 강해졌으면 하는 엄마 욕심에 그랬다 하지만 , 우리 태완이는 더러 서운하기도 하고 매몰차 보이기도 했었을 꺼야..ㅜ.ㅜ( 미안해~ 아들)

하지만, 태완아!
앞으로 너가 커나감에 있어서 너에게 닥칠일들은 좋은일도 많을꺼지만, 힘들고 어려운일들이 많을거야.물론 좋고 행복한 일들은 더~ 많겠지만..

엄마는..언제까지나 엄마 아빠가 너 옆에게 버팀목이되서 널지켜줄수는 없다고 생각한단다..... 그래서,앞으로 너에게 일어날 일들은 태완이가 스스로 힘차고 강하게 결정하고 부딪쳐서 보람을 느끼는 당당한 사람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란다.

이번 경험이 태완이의 앞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런 기회를 가진거란다.

힘들고 고되더라도 꿋꿋하게 웃을수있는...승리의 미소를 지을수 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한단다...

우리 아들.. 잘 해낼수 있지? 그지?
화이팅~!!!! 힘내라 힘! 넌 잘해낼수 있을꺼냐.
왜냐구? 넌 누구보다고 강하고 강한 엄마 아빠의 아들이니깐...

마지막 목적지 경복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환한 미소를 띤 얼굴로 보자꾸나.

사랑한다~ 태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