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가자..서울로>>>>...

선열아.. 아빠다...잘 지내지??
어제밤엔 엄마가 네방에서 잠을 잤단다. 엄마가 선열이을
무척 보고싶어하는구나..
오늘은 동래성을 구경한다지...걷기도 많이하고...
로사누나는 선열이가 사진을 찍을때 튀게 찍히라고 성화야..알았지
하루 하루 걷다보면 "벌써 서울이구나" 하는 말이 나올거란다..힘은 들지만!
오늘은 어떻했니.. 힘들지만 잘 참을수있지... 선열이니깐 하는 생각에 안심이
되는구나...
선열아...친구 , 형들 많이 사귀었지..
잘 보내고 내일 또 보자.. 안녕
아빠가...선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