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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는 찬바람이 많이 부는구나.
엄마의 가슴에 싸~하게 밀려오는 바람이
원망스러운 생각이 든다.
네가 걷고있는 그곳엔 더 차가운 바람이 불겠지?
엄마와 아빠의 울타리가 없는, 너만의 작은 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열심히 행군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솔직히~ 엄마의 가슴이 아프다.

첫 행군이라 춥고 다리도 많이 아프지?
따뜻한 물로 씻고 자면 좋으련만 여건이 되지 않을거야.
이제야 시작인데, 더 많은 길을 걸어야, 엄마와 만날 수 있는데...
아들~ 엄마의 장한 아들!
힘들다고 땅을 보며 걷진 말아라.
지나는 곳마다, 네가 가는 새로운 모든곳엔 숨쉬는 역사의
이야기가 있고, 가슴으로 느끼는 숨소리가 있을거야.
지치면 하늘을봐! 형언할 수 없는 하늘의 색처럼,
너보다 앞에 흐르는 구름을 따라가면 또 다른 시간에,
네가 있고, 조금은 자라난 너의 모습을 보게 될거야.
그 기쁨을 가슴에 담고, 그 기쁨을 너의 것으로 만들길 바래.

언제나 그랬듯 완이가 있는곳에 엄마의 마음이 있어.
언제나 그랬듯 아들이 있는곳에 엄마의 사랑이 있어.
오늘도 너의 등뒤에 엄마가 있었듯이
내일 너의 등뒤에 엄마가 같이 할께~
아들 시작이야!!!!!!! 홧팅!!!! 해.
좋은 밤되고~~~ 꿈에서 보자!! 보고싶다.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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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4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00
31709 일반 세중아,보아라 김세중 2005.01.07 183
31708 일반 지금쯤 걷고 있겠구나 안주성 2005.01.07 156
31707 일반 r가자..서울로>>>>... 박선열 2005.01.07 128
31706 일반 민주야 나연아^^ 강민주,강나연 2005.01.07 223
31705 일반 민주야?/ㅎㅇ 강민주,강나연 2005.01.07 156
31704 일반 만두??안뇽?? 강민주 2005.01.07 162
31703 일반 강나연~ 막내이모당!! 강민주,강나연 2005.01.07 330
31702 일반 걸어서 서울까지 신동현 2005.01.07 209
31701 일반 안뇽 중이 오빠~ 김세중 2005.01.07 230
31700 일반 벌써 제주도 바람을 등지고 육지로... 권수연, 권수려 2005.01.07 229
31699 일반 기대야! 아 ~빠 ~다 ^0^ 김기대 2005.01.07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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