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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호빵맨 얼굴이 작아졌네!

by 신주호 posted Jan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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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마라도에서 억세풀사이로 걸어오는 호빵맨. 신주호 얼굴이 주먹만해졌네
제주도에서 고생도 안하고 얼굴이 주먹만하면 서울경복궁에 오면 호빵맨얼굴이 닳아서 없어지는 것 아니냐?
보고싶은 우리 호빵맨.
엄마는 주호가 없어니 입이 심심해서 못살겠다.
잔소리해야 엄마가 사는 맛이 나는데! 
엄마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절에 가서 우리아들 건강하게 무사이 완주할수 있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매일 2천냥씩 부주하며서 기도한단다.
아들!
엄마보다 덩치도 더 크고 힘도 세지만 그래도 엄마는 너를 품에 꼭 안고 싶다.
아참. 이제는 주호가 엄말 안아주어야 겠더라
얼마나 든든한지
사랑한다. 주호야
엄마는 니가 커서 엄마에게 좋은 아들이 될 것이라는 것을 꼭 믿지
매일 밉고 나쁜X라고 해도 그것은 니가 정말 미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
주호가 제일 싫어하는 발도 안씻고 양치질도 잘 안하는데 종단하면서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틈틈이 깨끗하게 해라 발도 동상걸리지 않게 자주 맛사지하고 깨끗하게 하도록해라.
같이 가는 대장님의 말씀도 잘 듣고 너 보다 약한 여자애들이나 동생들도 잘 챙기고
엄마는 오늘 밤에는 아빠랑 한잔하고 자야겠다.
내일도 절에 가서 아빠랑 너를 사랑한다고 부처님께 말하고 올께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