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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남준에게

by 박남준 posted Jan 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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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걷기 시작 했다고, 서울은 날씨가 추운데 거기는 어때, 거기도 춥지.
추운 날에 걷기를 시작해서, 고생이 많겠구나, 네 가 보낸 메일은 잘 보았다.
경북궁에서 꼭나오라고, 사랑하는 남준이가 도착하는 날인데, 오지말라고 해도, 엄마랑, 서정이랑.아빠랑 같이 나갈거야, 그래야 , 힘든 여행을 끝내고오는 자랑스런 남준이를 반기지. 생각해보면, 얼마 안되는 날들이 지났는데, 아빠는 많은 날이 지난것 같구나,
내일은 오늘보다 더 힘들텐데, 아빠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면서도, 남준이는 잘 이겨낼거라는 확신이 든단다. 집에서는 마음이 고운 아들이지만. 밖에서는 강인한 , 자랑스런 아들이니까.
힘든하루가 되겠지만 , 남준이는 이겨낼수 있지. 한발 한발 걸으면, 목적지는 한발 한발 가까원지는거란다.
그럼 경북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빎며,
사랑스런 아들 남준에게